9월 2일 오전 11시,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건국대학교병원은 외래센터 증축과 주차타워 신설 등 환자 편의 향상을 위한 대규모 공사가 한창이다. 병원 외부에선 정문 주변 조경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부에선 의생명과학연구관 실험실 폐기물 정리로 엘리베이터 사용이 일시 제한됐다. 

다만 조경 관리 과정에서 사용된 급수 장치 물줄기가 인도 및 점자블록 위까지 번지면서 보행자 동선에 불편을 주는 모습도 보였다. 외래 진료구역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오가며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고, 병원 로비와 복도는 백화점을 연상케 하는 개방감 있는 구조로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에선 신입직원 대상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