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상태 예방효과 90% 가능…응급의학과 의사 중심 '저변화' 노력
최근 잇단 응급실 뺑뺑이 사태를 계기로 ‘저체온 치료’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분위기다.‘심정지·뇌졸중 치료 히든카드’로 불리는 저체온 치료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의료진에게는 익숙한 응급상황 치료법이다.저체온 치료는 환자 정상 체온을 빠르게 32~36℃도로 낮춰 일정기간 동안 저체온을 유지하면서 환자의 회복 여부에 따라 점차 다시 정상체온으로 되돌리는 방식이다.심정지, 뇌졸중 등 ‘골든타임’이 존재하는 질환에 주로 사용된다. 뇌신경 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지만, 저체온 치료를 통해 세포 손상을 최대한 줄일 …
2023-09-12 05: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