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신생아 뇌성마비·산모 사망 지원 등 넘어야할 산 많다"
정부가 지난 10월 26일 분만수가를 큰 폭으로 개선하고 고난도 분만에 대한 보상을 확대키로 한 가운데, 산부인과학계가 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그동안 저출산·저수가, 고난이도 및 고위험 진료 속에서 분만 인프라 붕괴, 전공의 감소가 끝없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결단이 문제해결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중신)는 2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분만수가 개선 정책에 부쳐’라는 제목의 환영문을 발표했다.학회는 보건복지부의 결정이 여러 측면에서 실질적 의미가 있다고 봤다.우선 분만취약지 의료기…
2023-11-02 11: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