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대비 33% 수준 '205억' 낙찰…장기 방치 상황·재정비 절차 착수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던 제주 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이 경매를 통해 부민병원으로 넘어갔다. 영리병원 허가 이후 개원도 하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됐던 시설이 민간 의료재단에 매각되면서 사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제주지방법원은 4일 녹지국제병원 토지와 건물 경매에서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을 낙찰자로 확정했다. 낙찰가는 204억7690만원으로 감정가 약 596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세 차례 유찰 이후 네 번째 입찰에서 단독 응찰이 이뤄졌고 약 180억원의 잔금 납부가 완료되면 소유권이 이전된다.인당의료재단…
2025-11-05 06:1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