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근무 자청 70대 의사, 금년 3월말 사직…"건강상 문제"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병원 산부인과가 진료를 재개한 지 3개월 만에 또 다시 문을 닫았다.근무를 자청했던 70대 의사가 4개월 만에 병원을 그만두면서다.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 백령병원 산부인과에서 근무를 시작한 산부인과 전문의 오모 씨(73)가 금년 3월말 사직했다.백령병원은 지난 2001년부터 개설됐으나 근무를 원하는 전문의가 없어 2021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운영되지 못했다.인천시는 연봉을 2억5000만 원으로 올렸는데도 전문의가 없었다. 그러다 오 씨가…
2024-05-07 14: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