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이식 적합성 한계 극복…환자들 대체 선택지 제공
여러 차례 탈감작 치료에도 이식이 어려운 두 명의 환자가 공여자 교환 이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신장 이식을 받고 1년간 별다른 문제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해 1월 신장 공여자 교환 이식을 진행한 두 쌍의 이식 환자와 가족이 현재 원활한 이식 신장 기능을 보이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991년 도입된 ‘신장 공여자 교환 이식’은 장기 기증자와 수여자 간 혈액형 및 적합성이 다르거나 림프구 교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는 등 이식 실패 우려가 클 때 시행한…
2023-07-17 16: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