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증가·진료현장 부담 누적 심화, 팬데믹보다 더 심각한 의료위기"
한국 외과의사 10명 중 7명이 번아웃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근무시간 증가와 의료현장 부담이 누적되면서 신체·정신적 소진 수준이 팬데믹 시기보다 악화됐다는 분석이다.이승은 중앙대병원 교수 연구팀이 대한외과학회 소속 외과의사 45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70.5%가 감정적 탈진(EE) 또는 비인격화(DP) 항목에서 번아웃으로 분류됐다.이번 조사는 2024년 5~6월 진행된 연구로 대한의학회 학술지(JKMS)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EE 고위험군은 55.6%, DP 고위험군은 58.6%였다. …
2025-12-03 11:06: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