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경찰이 이대서울병원의 '인공관절 대리 수술'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인공관절 의료기기 제작업체 직원을 인공관절 수술에 참여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9일 이대서울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대서울병원 성형외과 A 교수는 지난 7월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하던 중 부품 교체를 인공관절 의료기기 제작업체 영업사원 B씨에게 맡긴 혐의(의료법 위반)를 받는다.의료법 제27조 제1항은 의료인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2024-09-09 17: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