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생태계 파괴" 우려…"복학 강제한들 정상화 불가"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거국련)가 11일 정부와 대학에 의대생 휴학 승인을 요구했다.거국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의대 증원에 따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조치로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고 그들이 적절한 시기에 복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거국련은 강원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9개 국립대 교수회 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다.이들은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1509명 증원했고, 이에 반발해 학생과 전공의가 학교와 병원을 떠나면…
2024-06-11 12: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