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휴학‧전공의 부재 등 의사 양성시스템 '연쇄적 공백' 현실화
[기획 1]지난 2월 6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발표 직후 현장을 떠난 의대생과 전공의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미 9개월이 경과했지만 정부와 의료계는 공회전을 거듭하며 이들이 돌아올 이유를 만들지 못했다. 조정을 거쳐 모집정원이 1509명으로 줄긴 했지만, 떠난 전공의들 마음을 잡을 수 없었고 어느덧 2025년도 전공의 모집 시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의료계는 2025년도 전공의 모집 파행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대한민국 의료를 책임질 전공의 교육은 단순히 어느 특정 집단 교…
2024-11-08 12: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