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비정상적 구조 고착되고 필수의료 진료과 등 장기간 희생
사진제공 연합뉴스의대정원 확대로 정부와 의료계 간 대치가 장기화 중인 가운데 국내 의료시스템의 비정상적 구조가 핵심 요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국내 의료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로 형식은 공공이지만, 내용은 민간 중심인 탓에 정부와 의료계 간 불공정한 경쟁 관계가 형성됐으며 현재 이런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결국 의대 증원 이슈도 서로 다른 행위자 희생이 요구되는 상대적 성취(relative achievement)에 놓여 양극단의 '부익부 빈익빈'을 유발, 협상 난항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이견직 한림대 …
2024-04-25 16:4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