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박진훈 교수팀 "척추 최소 분절 고정법 효과 확인"
국내 연구진이 교통사고나 격한 운동 중 부상 등으로 척추뼈가 골절됐을 때 골절된 척추뼈와 위아래 척추뼈 한 개씩 총 3개만 고정해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팀은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 고정 수술 시 허리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최소한의 척추뼈만 고정하는 ‘척추 최소 분절 고정법’을 시행해도 골절로 인한 척추후만증이 효과적으로 교정됐다고 11일 밝혔다.허리에서 엉덩이 쪽으로 이어지는 척추뼈가 골절돼 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를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이라고 하는데, 외상성…
2024-04-11 12: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