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외국인 환자 신속한 진료를 위한 국제진료소를 개소하고 지난 14일 1층 국제진료소 앞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권유진 국제진료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평택 미군병원(BDAACH), 오산 미군병원(Osan MTF) 및 인터내셔널 SOS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제진료소를 통해 내원한 외국인 환자에게는 빠른 진료예약, 진료비 후납, 진료·검사·약제 수령 등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군과 그 가족의 종합건강검진 시에는 동행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 연구소(연구소장 박일호)는 최근 자동화시스템로봇 개발업체인 파마로보틱스(대표이사 유제청)와 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사제 자동조제로봇 상용화를 위한 정보 및 기술의 교환 ▲의료기기 인허가, 사용적합성 시험, 임상시험 교육 및 상담 지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하여 각 기관 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및 기술 지원 ▲주사제 자동조제로봇 실증사업 진행을 위한 지원 등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차의과대 차병원 비뇨의학과는 최근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충북 음성군에서 전립선을 비롯해 배뇨장애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진료에는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 권성원‧이태호 교수,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등이 참여해 전립선 및 배뇨장애 등을 겪고 있는 어르신 550명을 진찰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11월 12일 오후 한국항공대(총장 허희영)와 공동발전 및 구성원 복지증진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교류와 신뢰를 통한 상호발전에 협력하고,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 및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명지병원은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안내 및 생활 건강정보 제공 ▲건강 증진 및 진료편의 등을 지원하고, 한국항공대는 ▲대학원 진학 시 장학 혜택 ▲평생교육 등 대학 운영 프로그램 참가지원 ▲학술정보관 및 항공우주박물관 이용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태국 국왕의 차남 와차레손(42) 왕자가 최근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을 방문해 난임센터, 면역증진센터 등 첨단시설과 의료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번 왕자 방문은 최근 태국에서 산부인과 질환, 피부, 성형 등으로 아인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 전문그룹 가온글로벌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인증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17(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등 총 3건의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올해 최초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 인증 및 2022년 획득한 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ISO 27017'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의료기관 ESG경영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사례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범적인 ESG경영 추진과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한 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상하고, 수상작을 함께 공유해서 보건의료계 내 ESG경영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코자 개최됐다. 

필립스코리아가 하나로의료재단을 ‘필립스 디지털 병리 솔루션 표준센터’로 선정, 디지털 병리 분야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필립스는 하나로의료재단에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 제천 명지병원이 누적된 경영난을 이유로 인력과 병상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본격화하자 이 병원 노조가 "일방적 해고"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제천 명지병원지부는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병원 측은 경영이 어렵다며 청소노동자 16명, 간호조무사 및 병동지원 인력 12명을 해고했다"며 "경영의 책임을 약자에게 전가하는 가장 비도덕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최근 경북 영덕 영덕군보건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중앙대광명병원 첫 번째 펼친 의료봉사 활동이며 지난해 영덕군과 체결한 취약계층 의료지원 업무협약 일환으로 시행됐다. 순환기내과 이상엽 교수, 피부과 유광호 교수, 안과 김응수 교수, 정형외과 권병택 교수, 재활의학과 나용재 교수 등 18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이 참여했다. 

국내 최초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인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이하 도토리하우스)가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 넥슨과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설립된 도토리하우스는 인공호흡기 등 상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 및 희귀질환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보호자 없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환자와 가족들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간병 부담을 덜어주고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지원해왔다.  지난 1년간 도토리하우스는 약 226명 환자와 가족들에게 쉼과 정서적 지지 공간을 제공하며, 국내 의료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조항래)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아시아 대표 피부미용 국제학술대회인 ‘2024 코리아더마(KOREADERMA 2024)’를 개최했다. 코리아더마는 지난 2019년 첫 개최 후 전세계 피부과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심포지엄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7개국 약 150명 연자와 63개국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1월 1~2일 독일 샤리테병원과 '방사선종양학의 혁신'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과 샤리테병원이 지난 2023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독일 현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프란치스카 하우스만 과학총괄,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오동렬 교수, 백종윤 임상강사 등이 강연을 통해 환자 경험부터 첨단의학 분야인 면역방사선치료에 이르기까지 정밀의학으로 향하는 암 치료 최신 트렌드를 고루 다뤘다. 

건국대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시행 건수 2000례를 달성했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17년 다빈치 Xi 시스템을 도입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산부인과는 2022년에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4세대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SP를 추가 도입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는 최근 '아산 림프부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내·외 의료진과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해 림프부종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서울아산병원의 수준 높은 고난도 초미세수술을 참관했다. 특히 라이브 수술 세션에서는 병원 성형외과 홍준표·서현석·박창식 교수 등이 손상된 림프관을 정맥에 이어 림프액의 순환을 돕는 림프관정맥간 문합술, 건강한 림프절을 이식해주는 림프절 이식술, 지방흡입술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은 최근 의정부소방서와 병원 운동장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 훈련은 병원 10층 병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특히 화재 신고부터 초기 진화, 화재 대피, 구조·구급, 화재 진압까지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에는 병원 교직원과 소방관 등 100여 명의 인력과 사다리차 등이 투입됐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전기차 화재를 진화하는 시연도 있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월 31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킨텍스 및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의료기기산업계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2025 K Med Expo’ 개최 협력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대원제약은 최근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정맥 순환 개선제 뉴베인액의 '다리가 붓고 무겁다면 약(藥) 먹을 시그널' 캠페인을 진행했다. 뉴베인은 프랑스 의약품집에 수록된 트록세루틴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으로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해서 탄력성과 투과성을 회복시킴으로써 다리 부종과 통증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보건의료노조는 10월 29일 의정부을지대병원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500여 명의 조합원들과 함께 산별 집중투쟁을 전개했다. 이들은 을지대단 측에 "파업사태 해결 및 지난 2017년 합의한 정규직화, 임금격차 해소, 인력충원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재단이 불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면서 의료대란에 따른 경영위기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파업 장기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교섭에 성실하게 나가라"고 요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노미령 교수팀은 최근 모즈미세도식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지난 2010년 첫 수술을 시작으로 2020년 500례에 이어 단기간에 이룩한 쾌거다. 노미령 교수는 "모즈미세도식수술은 피부암 완치율을 높이고 수술 후 기능적 및 미용적 손실도 최소화하는 최선의 치료"라며 "앞으로도 피부암 조기진단과 치료법 발전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글로벌 안전인증 회사 UL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자원 순환율을 평가해 등급 및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등급은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인증(80%이상) 등으로 나뉜다.

SNU건전비뇨의학과(대표원장 김명)는 최근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과 진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 의뢰 및 회송, 전원 등의 환자 관리 및 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 

경남도는 최근 서부경남 공공병원 건축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도는 300병상, 연면적 3만1150㎡ 규모의 지방의료원을 2026년 5월 착공, 2028년 6월 개원을 목표로 설립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4일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와 바이오 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3명의 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동아에스티 연구소 및 의약품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신약 개발 과정과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