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개 환자단체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
13일 오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가 국회 정문 앞에서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환자단체는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대한의사협회는 무기한 휴진·전면 휴진 결정을 철회하라"며 "국회는 의료인 집단행동 시 응급실 등 필수의료는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위태로운 법적 지위로 일하고 있는 진료지원인력(PA)를 합법화해 환자에게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