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2025년 1월, 대한이과학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교수는 2026년 12월까지 2년 임기를 시작하며 학회 미래를 설계하고 국제적인 귀 질환 연구와 학술 교류 중심에 대한이과학회를 지향할 계획이다.
박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국제 학술 교류 확대, 국민 귀 건강을 위한 보건정책 수립, 귀 질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강화, 회원 지원 확대, 그리고 학회 운영 체계 개선 등이다. 특히 기존 어지럼 전문가 과정(KOS-DEC) 및 보청기 전문가 과정(KOS-HBC)에 이어 이명 전문가 과정(KOS-TBC)을 신설해 국민들의 귀 건강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학회 회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