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가 국내 의료진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심장협회(AHA) 산하 국제뇌졸중학회 학술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활동 기간은 2025년 4월 16일부터 2028년 2월 28일 까지 3년이다. ISC는 뇌졸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단체로 매년 6천여 명의 뇌졸중 전문가와 전 세계 유명 석학들이 학술대회에 참석해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ISC 학술위원회 위원직은 전 세계에서 가장 탁월한 뇌졸중 연구자들 중에서도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소수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위촉된 위원은 학회 전체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할 뿐만 아니라 주요 연자 발굴 및 초청, 학술 초록 심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