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지누는 지난 8일 30년 간 ‘광동맨’으로 근무한 노병두씨가 현장을 발로 뛰며 얻은 영업 철학을 서술한 ‘새벽울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 노병두씨는 광동제약 MR을 비롯, OTC‧DTC 사업부 업무를 두루 맡으며 30년 간 '광동맨'으로 지내왔다.
이 책은 노 씨가 ‘긍정의 생활화’를 위해 직원들과 매일 공유한 좋은 글귀나 명언 중 2015년의 내용을 엮었다.
특히 자신만의 영업 철학을 ‘A.C.T.I.O.N'으로 정의해 목차를 구성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A.C.T.I.O.N'이란 'A'(Attitude)는 태도, 'C'(C-Cycle-Challenge, Change, Choice)는 도전, 변화, 선택의 완성, 'T'(Try)는 실행, 'I'(Innovation)는 혁신, 'O'(Open mind)는 '열린 마음', 'N'(Never ever give up)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영업철학(ACTION) I : Innovation' 부분에서 “모든 사람들은 일상의 관성대로만 움직이려는 습성이 있다"며 ”관성에 의해 행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며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책을 통해 구성원의 의식전환과 변화된 사례를 서로에게 이야기하는 것, 그에 맞는 슬로건 세 가지를 통해 만들어나가는 ‘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도서출판 지누는 '새벽울림'이 오랜기간 현장에서 터득한 영업 노하우뿐만 아니라 인생철학까지 담고 있어 영업사원을 비롯, 다수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가 김홍신씨는 이 책에 대해 “느린 듯 하지만 결코 흔들림 없는 거북이의 새벽을 느끼게 하는 저자의 따듯한 시선과 시대를 조명하는 혜안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