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인연 맺은 9세 소녀…동맥관개존증 시술 후 무사히 퇴원
펠리시아 양(왼쪽)이 "꼭 의사가 되겠다"고 강릉아산병원 김영휘 교수에게 약속하고 있다. 사진제공 강릉아산병원"심장을 고치는 멋진 의사가 돼서, 저처럼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찾아다니며 의료 봉사를 다니고 싶어요."선천성 심장병 치료를 위해 인도네시아 오지에서 날아온 9세 소녀 펠리시아 양이 환한 얼굴로 조그마한 팔을 활짝 벌리며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에게 말했다.펠리시아 양은 동맥관개존증이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났다.태아에게는 태아 순환을 유지하기 위해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를 연결해 주는 동…
2024-12-23 1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