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 해결책 아니고 부작용 초래" vs "다른 논의 주체 추가 참여 필요"
최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향에 어렵게 합의한 정부와 의사단체가 증원폭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하지만 ‘의사 수 늘리기’가 능사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의사단체에 대해 정부는 그동안 의사단체 집단행동에 따른 후유증을 언급, ‘다른 논의 주체가 추가될 필요가 있다’고 맞서면서 대립 양상을 보였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1차 회의’를 가졌다.앞선 지난 8일 회의에서 양측은 진통 끝에 의대 정원 확대에 합의했…
2023-06-16 05: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