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526병상·134병상 확정···의료진‧시민단체 등 반발
사스를 비롯해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감염병 위기 끝에 공공의료 분야 숙원이었던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사업이 시작됐지만 당초 계획 대비 반쪽 규모로 출발하는 모습이다.중앙감염병병원 설립 역사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근혜 정부 시절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국가 중앙감염병병원 설립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이는 신종감염병, 고위험 감염병 등에 대한 전문치료병원을 설립, 운영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 국가 방역체계 개편 방안 일환으로 추…
2023-01-21 0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