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일 다낭서 갑자기 쓰러져 사망…평생 의료취약계층 봉사 헌신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박상은미션원장이 지난 5일 오후 베트남 의료선교활동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5세.박 원장은 이날 낮 안양샘병원 팀과 베트남 다낭 의료선교 중 갑자기 쓰러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깨어나지 못했다.박 원장은 가난한 목회자 가정에서 7남매 중 5남으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신장내과 전문의로 생명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2001년 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외국인근로자 등 소외 이웃을 찾아 진료봉사활동을 했다.또 7…
2023-11-08 10: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