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유전자 결함으로 혈액응고 인자가 부족, 혈액 응고가 잘 안되는 유전 질환인 혈우병(hemophilia) 치료 실험 신약 피투시란(fitusiran)이 혈우병 A와 B 모두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혈우병은 부족한 혈액응고 인자 종류에 따라 혈우병 A와 혈우병 B로 나뉜다. 제8 응고인자가 부족한 혈우병 A가 전체 혈우병의 약 80%, 제9 응고인자(factor IX)가 부족한 혈우병 B가 나머지 20%를 차지하고 있다.피하 주사제인 피투시란은 혈우병 A와B 모두 출혈 감소 효과가 …
2023-04-05 08: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