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대란 속 선택지 없는 소아환자들 발길 늘어…"반가움보다 안타까움"
저출산과 저수가에 신음하던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급기야 ‘폐과’를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전국적인 어린이 환자 진료대란이 타 진료과 반사이익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가속화되고 있는 소청과 붕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진료현장의 혼돈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2221개소였던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2022년 2135개소로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662개 소청과가 폐업했다.물론 500여개 의원이 개업하면서 실제 감소수는 100곳이…
2023-04-07 12:2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