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 앞둔 유인술 前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응급실 진료 중 '심근경색'
의정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진료현장을 지켜 온 의료진 피로도 누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년퇴임을 몇 달 앞둔 노(老) 교수가 진료 중 쓰러져 충격을 던지고 있다.해당 교수는 국내 응급의학계 거목(巨木)으로 칭송을 받고 있는 인물로 제자와 후배들 부담을 덜어주고자 당직을 자청했으며 수 개월 동안 강행군을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병원계에 따르면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유인술 교수가 최근 응급실에서 진료를 보던 중 갑작스레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피로 누적에 따른 뇌졸중과 심근경색이 동시에 발생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
2025-03-07 05: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