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수필가인 유형준 前 한림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역사 속 의사 문인들을 탐구한 책 ‘글 짓는 의사들’을 펴냈다.이 책은 유형준 교수가 국내 최초의 의사 문인 김대봉 선생을 비롯해 노스트라다무스 등 의학과 문학 사이를 오간 동서고금의 의사문인 108명을 조명한 역사적 고증이자 기록이다.유 교수가 5년 전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발굴해 언론에 연재하며 독자들의 호응을 받은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그는 “의학과 문학은 모두 인간을 치유하고 이해하려는 몸부림”이라며 “두 학문이 맞닿을 때 서로를 더 여물게 하고, 인간 이해와 창의적…
2024-11-25 17:2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