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병원계 합의 이송·수용지침 시범운영 후 일평균 23명→17명 감소
올해 3월 10대 학생의 추락사고로 '응급실 표류사고' 논란의 시발점이 됐던 대구시에서 자체 응급의료대책을 수행한 결과 성과가 있었다는 발표가 나와 주목된다.대구 응급의료기관(6개 센터, 13개 기관)과 지자체, 소방청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해 머리를 맞대면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이송병원 선정 권한'을 부여해 이목을 끌었다.15일 소방청(청장 남화영)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현장에 적용한 대구 '응급환자 이송지연 개선 대책' 시범운영 2개월 만에 이전 대비 병원 수용에 10분 이상 걸린 사례는 일평균 26% 감소…
2023-11-16 16: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