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설명하지 않은 점 등 문제"···의협 "불분명 인과관계 과도한 판결" 비판
최근 독감 환자 추락 사건에 대한 법원의 거액 배상 판결을 두고, 의료계에서 "인과관계가 불분명한 사건에 과도한 판결"이라며 우려 목소리를 냈다.최근 법원이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가 환각 증세로 추락,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되자, 병원 측에 5억7000만원의 배상을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8년 12월 당시 17세 환자는 독감으로 응급실을 방문해 타미플루 계열 독감 치료 주사제인 페라미플루 접종 후 같은 날 밤 7층 창문 아래로 뛰어내렸다. 환자는 척추손상 등으로 하반신이 …
2023-10-31 18: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