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사 등 3개단체 공동성명…“법 제정 중단, 의료체계 균열 발생”
간호법 제정과 관련한 보건의료 직능단체들 반발이 들불처럼 번지는 모양새다. 의사와 간호조무사는 물론 이번에는 의료기사들도 ‘업무영역 침탈’이라고 날을 세웠다.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등 3개 단체는 23일 공동 성명을 내고 “간호법 제정을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 단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의료인 간 업무영역 충돌 위험성을 논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비상식적이고 반민주적인 절차로 간호법 제정을 강행하고 있다”고 힐난했다.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는 최우선의 가치가 부여되는…
2022-05-23 14: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