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上]되짚어 보면 2023년 한 해 최대 화두는 단연 ‘필수의료’였다. 기형적 의료환경에 기인한 의료진의 필수의료 기피현상이 임계점에 다다르면서 사건, 사고가 잇따랐고 정부는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속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우려를 키웠다. 힘겹게 필수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숭고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이에 데일리메디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는 대한민국 필수의료에 힘찬 기운이 작용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자 한다. 분초를 다투는…
2024-01-02 05: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