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근거기반의학회가 ‘근거중심의학 30년 발자취와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학회 창립을 기념하는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24년 2월 근거기반 의학 보급과 활용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표로 대한근거기반의학회가 출범했다.

임상진료와 보건의료 정책 수립 과정에서 근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이 중요해지고 새로운 근거 확산과 적용의 필요성이 증대하는 가운데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다. 

7월 12~13일 양일간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의 근거기반의학 관련 연구소와 기관 권위자들이 참여해 국내 근거기반 의학의 현 주소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날 행사로는 ‘근거중심의학을 임상에서 실현하기 위한 핵심 역량’ 등 임상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방법론에 관한 주제로 사전워크숍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근거중심의학 실천’, ‘의료서비스 균형’의 기조발표를 비롯해 ‘근거 정의 및 사용’, ‘환자 가치와 근거기반의학 연결’, ‘근거 형평성’, ‘이해상충 및 이해당사자 참여와 허용’ 등 개별 세션 발표가 예정됐다.

조재민 기자 (jojo@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