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천주교 원목실 25년사
'정서적 고통 받는 환자 위해 영적 돌봄'
2012.05.16 16:55 댓글쓰기

서울대학교병원 천주교 원목실은 지난 1987년 개설한 이래 지난 25년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서울대학교병원 천주교 원목실 25년사’를 출간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천주교 원목실은 1986년 10월 몇몇 교수와 직원이 주축이 돼 각 직종별 가톨릭 대표들이 모여 통합교우회를 발족시키고 이듬해 3월 틋찡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서울수녀원 양공자베르나르다 수녀가 부임하면서 4월1일 정식으로 개설됐다.

 

이 책은 ▲1장 연혁 ▲2장 현재 및 역대 원목실 사목자 및 교우회 임원·조직 ▲3장 원목실·교우회 주요활동 ▲4장 사진으로 보는 원목실과 교우회 ▲5장 회고록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천주교원목실의 주요 활동으로는 ▲병실 방문 및 환자 돌봄 ▲세례성사 ▲견진성사 ▲병자성사 ▲대세 ▲봉성체 ▲고해성사 ▲장례미사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미사 ▲환자의 원목실 내방 ▲기도 상담 ▲자원봉사자 교육 및 활동지도 등이 있다.

 

서울대병원 천주교 원목실 염기철베드로 신부는 “의료진은 신체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해주고 천주교 원목실은 신체적 고통 속에서 정서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서 영적 돌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5년 동안 오늘의 원목실이 있게 해주신 김유영 교수님, 장기현 교수님 외에 임원진과 직원교우들,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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