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전공의, 수련병원 소송은 잘못된 법 해석"
2024.07.02 14:00 댓글쓰기

정부가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이 휴진을 예고한 상황을 두고 유감을 표명하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내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대형병원 집단휴진이 계속돼 환자들 불편이 지속되는 지금의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 


이어 "휴진 방침이 서도 대부분의 교수는 환자 생명을 보호하는 의사로서 본분을 다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반복되는 의료계 집단휴진에도 지금까지 중증·응급환자 진료가 유지된 것은 대부분 교수의 마음에 환자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진심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권 지원관은 또한  최근 일부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을 상대로 사직서 수리를 촉구하며 퇴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잘못된 법 해석"이라고 지적. 그는 "정부와 수련병원 모두 전공의들 복귀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런 태도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책임을 망각한 것이다. 정부는 수련병원과 협력해서 적극 대응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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