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종합병원 원장 부부 '리베이트 20억' 구속
2024.07.02 06:25 댓글쓰기

강원도 소재 某종합병원 원장 부부가 3년 동안 특정 제약사 의약품을 사용한 대가로 20억원이 넘는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경찰에 구속된 것으로 확인.


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이 병원 관련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를 진행. 경찰은 재무이사인 부인을 포함 원장 부부가 특정 제약사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구매 대금의 15%를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판단. 이를 통해 2019년부터 매달 수천만 원씩, 37개월 동안 받은 돈이 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 

 

KBS는 "병원장 부부가 동일한 제약사 업체로부터 20억 원을 3년동안 무이자로 빌린 부분도 경찰은 문제가 된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5억 원의 이자를 내지 않아 사실상 리베이트로 봤다"고 보도. 이들 병원장 부부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제약회사 관계자와 증거 인멸을 시도한 병원 직원도 각각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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