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SU:M Series・Pneuma Series
2012.07.01 16:03 댓글쓰기

중환자용 인공호흡기와 각종 생체모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의료기기 벤처기업 멕아이씨에스(대표 김종철)가 연령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인공호흡기 제품을 출시했다.

 

멕아이씨에스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신생아를 포함한 중환자에게 사용 가능한 ‘SU:M Series’(숨 시리즈)와 이동형 인공호흡기 ‘Pneuma Series’(뉴마 시리즈)다.

 

SU:M Series[사진]의 경우 기능에 차이를 둔 3가지 버전(SU:M 1・2・3)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인정받은 보건신기술(38호)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고성능 가스 전달 장치와 환자 상태에 따른 기계호흡과 자발호흡이 결합된 복합 인공호흡 모드 구현이 가능하고 능동제어 호기 밸브기능에 따라 흡기 시에도 환자가 편하게 기침이나 호흡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환자 체중에 맞춰 기능 범위를 설정하는 환자 감시 기능을 탑재해 위급상황 시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특히, SU:M 3의 경우 세계적으로 3개 기업만이 활용하고 있는 신개념 인공호흡기술 HFV(High Frequency Ventilation, 고빈도 환기장치)를 적용해 연령에 구분 없이 사용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HFV는 분당 600~900회에 이르는 빠른 환기를 통해 폐호흡을 유지하는 인공호흡 방식으로 빠른 이산화탄소 배출을 돕는 것은 물론 높은 압력 없이 폐포를 복원하거나 압력에 의한 폐손상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멕아이씨에스가 선보인 또 다른 출시 제품 ‘Pneuma Series’는 이동 시 사용 편의성 및 효율성을 한 차원 높였다. 
 

무게 8kg의 경량 제품으로, 고성능・저소음 터빈시스템을 장착했고 ACPAP(Assist CPAP, 자동 휴대용 호흡 보조기구) 기능을 통해 일정한 공기의 흐름을 유지시켜 환자가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인공호흡을 위해 기도삽관이 필요하지만 Pneuma는 마스크를 통한 강제호흡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도삽관의 실패를 줄임과 동시에 더욱 빠른 응급대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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