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욕구 감소, 발기부전 등은 암 환자들이 성생활에 있어 종종 겪는 어려움이다.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줄 ‘남성 암환자 성생활 안내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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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암환자가 갖고 있는 성생활의 잘못된 인식과 오해를 바로 잡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겠다는 것이 발간 목적이다.
책에는 암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기능장애, 암 치료 중 성생활 주의사항 및 지침, 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학적인 치료방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음경해면체내주사, 음경보형물 삽입수술, 진공흡입장치 등과 같은 의학적인 치료방을 삽화를 곁들여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승도 암교육센터 책임교수는 “암환자들이 치료 중에 성생활을 회피하거나 주저하는 경향이 있지만, 건강한 성생활은 활력을 더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줌으로써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책은 지난 2011년 ‘여성암환자 성생활 안내서’에 이어 두번째 출판됐으며 서울아산병원 서관 1층 암교육센터을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강애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