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수술과 합병증
2012.03.04 15:19 댓글쓰기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

간디서원, 418쪽, 3만 원.

 

“키는 키일 따름이며 키는 키(Key)가 아니다.”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풍토와 작은 키에 대한 편견이 형성된 현대사회. 키로 인해 직업과 배우자 선택에 눈에 보이지 않는 제한이 이뤄지면서 키 크는 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는 키 수술과 관련한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키에 대한 철학적 성찰까지 담은 책 ‘키 수술과 합병증’을 발간했다.

 

저자는 23년 간의 일리자로프 수술을 통해 얻은 임상 경험을 중심으로 총 6장에 걸쳐 키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서부터 키 수술과 합병증, 키 크기 운동과 재활 프로그램 및 수술 받은 환자들의 이야기와 자세히 풀어냈다.

 

송해룡 교수는 “수술을 하는 의사나 수술을 받는 당사자들 및 수술 받을 준비를 하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 송해룡 교수
저자는 1981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구로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으며 1990년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미국 시카고 노스트웨스턴대학 부속 소아기념병원에서 펠로우와 1995년 미국 볼티모어 매릴랜드 대학 부속 커난병원(사지기형 교정센터) 펠로우를 거쳐 현재는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 로 재직하면서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일리자로프를 이용한 사지 연장술’, ‘사지 연장술의 합병증’, ‘소아 족부기형에 관한 치료’ 등 국내외에 217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일리자로프술식을 이용한 골절의 치료’, ‘키 박사 송해룡 교수의 성장판을 키워라’ 등을 집필했다.

 

목차
제 1 장 키에 대한 철학적 성찰
제 2 장 키 수술과 합병증
제 3 장 키 크기 운동과 재활운동 프로그램
제 4 장 수술에 대한 궁금증과 답변
제 5장 수술 받은 후 소감
제 6장 고려대학교구로병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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