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구인난 등 업무 부담 증가 영향…지역사회 의료공백 우려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들이 대거 병원 측에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지역사회에서 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0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이달 초 소아청소년과 교수 11명 중 4명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이들은 아직 사직서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병원 측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정원이 쉽사리 채워지지 않는 점과 그로 인한 업무 부담 증가가 사직을 결심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한다.교수들이 병원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맘카페 등에서는 진료 차질과 의료 공백…
2024-01-11 05: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