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문가 제언…"청소년 10명 중 1명 SNS 통제 어려움"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정책 전문가가 스마트폰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해악이 커지고 있다면서 각국이 스마트폰을 담배처럼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WHO 유럽지부의 국가 건강정책·시스템 책임자인 나타샤 아조파르디 무스카트는 최근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 사용으로 파생되는 문제적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연령 제한, 가격 통제, 금연구역 설정 등의 조치가 담배 규제에 효과적이었…
2024-10-06 19: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