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영남대 연구, "재고관리 집중돼 현장 오남용 모니터링 사실상 힘들다"
최근 경찰의 마약범죄 수사가 의료기관 전방위로 확대되며 의료기관 마약류 의약품 처방·오남용 관리 실태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하지만 의료기관들은 약사 등 전담인력 부족으로 마약류 재고관리·보고에 업무가 치중돼 정작 오남용 모니터링을 충실히 수행하기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최근 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계명대동산병원 약제부서와 영남대학교 약학대학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도입이 의료기관 약제부서 마약류의약품 관리업무에 미치는 영향 및 업무수가 제안' 연구를 병원약사회지에 발표했다.해당 연구에 따르면 …
2023-09-19 06: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