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은 유전적으로 여러 정신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궁내막증은 수정란이 착상하는 장소인 자궁 내막이 난소, 복막, 방광, 나팔관 등 다른 장기에 부착해 여성 호르몬에 의해 증식하면서 인근 장기들과 유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극심한 골반통과 월경통이 나타난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며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법도 없다. 가임기 여성 9명 중 1명에게서 발생한다.미국 예일 대학 의대 정신의학 전문의 도라 콜러 교수 연구팀은 자궁내막증은 우울증, 불안장애, 섭식…
2023-01-20 08:4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