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장장 1년 7개월 동안 이어진 의정사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단연 ‘전공의’였다. 그만큼 사태의 중심에 있었고, 체감된 존재감 역시 역대급이었다. 혼돈의 시간 속 전공의들의 고충은 적잖았지만 ‘공허한 메아리’였던 수련환경 개선의 획기적 변곡점을 마련한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이다. 더욱이 의정사태를 계기로 전공의 노조가 부활하는 등 보다 당당하게 권리 주장을 펼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다만 가까스로 전공의들이 수련현장으로 복귀하면서 의정사태는 봉합된 듯 보이지만 소원해진 사제지간과 그에 따른 교육의 질(質) 저하 우려는…
2026-01-21 06:09: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