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국내 첫 이동형 성공…내년 국산장비 탐색 임상시험 예정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최근 ‘에크모(ECMO)’ 치료 20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에크모는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과 같은 위급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 몸에 넣어주는 장치다. 환자가 정상 심폐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몸 밖에서 심장과 폐 역할을 대신한다.지난 2003년 이영탁 전(前)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교수(現 인천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장)가 국내 최초로 이동형 에크모를 이용해 심폐부전 및 심정지 환자 치료에 사용한 뒤 국내서도 보급이 늘었다.최근엔 코로나19 환…
2022-11-16 10: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