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영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국내 비만 치료는 지난 2019년 비만대사수술 급여화 이후 큰 변화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 변화가 채 자리잡기도 전에 당뇨병 치료제를 활용한 비만치료가 성큼 다가왔다. 가히 '게임 체인저(Game change)'로 불릴 만큼 강력한 효과로 비만치료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현재 비만치료는 환경 변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치료 저변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단순히 '비만대사수술 급여화'라는 단일 해법만으로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비만환자와 사회적 비용 급증을 막을 수 없다는 게 이유다…
2023-10-20 16: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