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머리카락 뭉치 분석 결과 정상 머리카락의 100배 가까운 '납 검출'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위대한 음악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작곡가로서 치명적인 청각 장애뿐 아니라 각종 질병에 시달린 것이 결국 납 중독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는 베토벤이 납에 중독되지 않았다는 1년 전 연구 결과를 뒤집는 것이다.미국 산호세 주립대 베토벤 연구소의 윌리엄 메리디스 원장과 베토벤의 머리카락 뭉치를 보유한 호주 사업가 케빈 브라운씨, 메이요 클리닉 연구실장인 폴 자네토 박사 등 연구팀은 6일(현지시간) '임상화학' 저널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
2024-05-07 17: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