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회장, 대회원 서신문 통해 '사의' 표명…비대委 체제 전환 예고
정부가 내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결정한 후 의료계 후폭풍이 불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집행부가 총사퇴 결정을 내림에 따라 공은 대의원회로 넘어간다.6일 이필수 의협 회장은 정부 의대 증원 계획이 발표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의협 회원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하의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공식 발표한 것이다.이필수 회장은 "작금의 모든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동안 제게 맡겨주신 의협 회장으로서의 모든 권한과 역할을 이제는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3년…
2024-02-07 05:4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