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불법진료행위 지시 거부하자 수술장 등에서 의사 '협박·겁박' 빈번"
간호법 투쟁 일환으로 대한간호협회가 진행하는 불법진료행위 거부 투쟁에 참여하는 간호사가 증가하면서 일선 병원들에서 교수와 간호사들 갈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7일 준법투쟁 현장 실태조사 분석 결과, "불법진료행위를 거부해서 부당해고나 권고사직 등을 포함한 불이익을 당한 간호사는 351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협회 조사에 따르면, 준법투쟁에 참여하는 간호사들을 위력관계로 겁박하거나 업무가 줄었으니 간호사를 줄이겠다는 등의 압박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서울 A대학병원은 수…
2023-06-08 06: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