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박재범 교수, 국내 최초 35세 여성 성공…"최종 목표 임신 준비"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사실 걱정은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국내 최초로 자궁이식 수술에 성공한 삼성서울병원 다학제 자궁이식팀 박재범(이식외과) 교수[사진]는 팀을 꾸리던 당시를 이렇게 술회했다.삼성서울병원 다학제 자궁이식팀은 최근 열린 대한이식학외 국제학술대회에서 자궁이식 성공 소식을 발표하며 의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1월 MRKH(Mayer-Rokitansky-Küster-Hauser) 증후군을 가진 35세 여성에게 뇌사자 자궁을 이식해 10개월째 별다른 거부반응 없이 안정적으로 이…
2023-12-04 05: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