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업무협약 체결…2028년 운영 목표 1700억 투입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꿈의 암 치료 장비'로 불리는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을 위해 17일 전북 익산시와 손을 맞잡았다.원광대병원은 이날 익산시와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격차 해소 및 암 환자 치료비 부담 완화에 힘쓰기로 했다.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의 핵인 양성자를 가속해 빔(beam)으로 만든 뒤 환부에 투과, 암 조직을 파괴하는 기법이다.암세포 주위 정상 조직까지 영향을 줬던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예후가 좋아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현재 국내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삼성…
2024-04-18 04: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