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눈물바다 이룬 '윤한덕 홀' 명명식…"영원히 기억"
목이 멘 듯 좀처럼 말을 잇지 못했다. 평소 당차고 야무진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그의 눈물 한 방울은 장내 전체를 울음바다로 만들어 버렸다.지난 5월 29일 중앙응급의료센터 ‘윤한덕 홀’ 명명식에 추도자로 나선 허윤정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협력교수는 고인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오열했다.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내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故 윤한덕 센터장과 동고동락했던 중앙응급의료센터 직원들도 꾹꾹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그를 떠나 보낸지 어느덧 5년의 세월이 훌쩍 흘렀지만 스승, 선‧후배, 동료들은 여전히 가슴…
2024-05-31 17: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