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 시범사업 철회" 촉구…"필수의료 위기인데 한의과 살리기 급급 문제"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으로 의정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한약(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시작되면서 의료계가 들끓고 있다.의료계는 국민 건강과 재정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첩약을 급여화하는데 반대하며,특정 한방 의료기관을 밀어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29일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차기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건보 재정을 파탄시키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정부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첩약…
2024-04-30 05:44:47